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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를 읽고서.

미즈키 아키코 작가이자 기업가의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를 읽고서 간단히 느낀점에 대해 글을 쓸려고 합니다.

16년여 동안 일본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1등석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면서 저자가 발견한 1등석 승객들의 성공습관에 대해 책으로 펴낸 것으로 저자 자신도 1등석 승객들의 습관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다시한번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성공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한다.

우선은 책을 읽으면서 화명도서관에서 3시간 정도 도서관에 앉아 빠른 시간에 정독을 하며 느낀점은 책의 초반부에는 '메모'하는 습관에 대해 책의 절반정도를 할애한 것이 조금은 실망한 부분이었다.

'메모'에 대한 것은 궂이 저자가 책의 절반가까이 할애하면서 강조하지 않아도 '메모'와 관련된 도서는 서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코너에서 다양하게 포진되어있다.

'메모'의 중요성은 책을 좋아하고 자주 접한 독서가들은 누구나 몇번씩은 읽어봤을 것인데, 다시 한번 저자가 그에 대해 너무 강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퍼스트클래서 승객들은 '메모'가 본인들의 습관이고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메모광이자 다독가인 것은 조금이라도 책을 접한 사람들은 아는 사실이다.

물론 그 외에도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은 공통적으로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위급한 상황이라도 당황하지 않으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일에 대해 누구보다 침착성을 대부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른 이들도 공감하는 내용이다.

본인 역시 아직은 다독가의 타이틀을 달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책을 읽을 때에는 절대 비판의 입장으로 평가를 하지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처음드는 생각이 너무나 당연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알고는 있지만 그러한 습관들이 몸에 베이지않고 있는 것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본인 또한 습관처럼 그러한 성공자들의 마음가짐이나 행동들이 몸에 베이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잘 알고있으며, 그러한 습관들을 자꾸 몸에 익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책의 중반이후를 넘어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메모광이며, 본인의 물건에 대해 심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있다.

그래서 몸에서 펜을 놓지않고 있으며, 항상 메모나 결재를 할 수 있도록 자기만의 펜을 지니고 다닌다.

우리가 천재가 아닌이상 천재라 하더라도 정말 컴퓨터가 아닌 이상 모든걸 기억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소소하지만 메모하는 것을 습관화 하였고, 그러한 소소한 습관이 작은 것이라도 놏치지 않고 자기것으로 소화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으리라 여긴다.

이 책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를 읽고서 본인이 가장 가슴에 와 닿은 것은 미즈키 아키코 작가처럼 글을 쓴다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고, 책을 출판한다는 것 또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모두 느낀바가 다르겠지만 장편의 글도 아니고 두꺼운 분량의 내용도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가장 큰 강점으로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그 사람들이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도 아니고 남들과는 큰 차이는 없으며 사소한 습관하나가 몸에 베여있는 것이 이 사람들의 강점이란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또한 자꾸 글쓰기를 연습하고 매일 반복한다면 작가가 되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될 것이다.

본인 또한 공대생으로 글쓰는 것이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다. 지금도 솔직히 어렵다. 하지만 매일매일 사소한 내용으로라도 글을 쓴다면 언젠가는 술술 글을 써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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