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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매일 써 봤니?' 를 읽고서...

이번엔 MBC PD인 김민식 PD가 쓴 '매일 써 봤니?' 란 도서에 대해 잠깐 읽고 느낀점을 쓰려고 합니다.

우선 김민식 PD에 대해 얘기하자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업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적성에 맞지 않다고 영어공부에 취미가 있어 영어책 한권을 통채로 외워서 영어에 능통하게 되고 그걸 기회로 MBC 공채시험에 PD로 합격하여 PD로서의 직업을 가지게 됩니다. 뉴논스톱을 연출하고, 예능방송도 연출했지만 MBC 파업사태로 노조간부가 되면서 옥고도 치르고, 참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 책 얘기로 돌아가서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써야된다는 내용입니다.

수익창출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도 많지만 작가는 무엇보다도 글쓰기에 대한 재미와 습관을 붙이기 위해 매일매일 글을 써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 또한 공대생으로서 글쓰는 재주는 부족하다고 누차 말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까지 출판할 정도면 어느정도 글쓰는 것에 대한 자질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가 얘기하는 매일 쓰다보니 어느정도 글쓰기가 느는 것도 무시하진 못하겠죠.

당연히 매일매일 하나이상 글을 쓰는 것은 힘듭니다. 저 또한 매일매일이 아니라 일주일에 글 하나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게 PD란 바쁜 직업을 가지고 가정에도 충실하면서 매일매일 글을 썼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나왔듯이 작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거의 회식에 참석하거나 술을 마시지않고,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들어와 잠자리에 들기까지 애들과 놀아주며 가정생활에도 충실히 하였습니다.

단, 밤 10시전에 잠자리에 무조건 들며, 새벽 6시전에 일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는 습관을 길러서 매일매일 글을 올리다보니 자기가 주제로 한 내용에 대해 많이 책들을 보면서 준 전문가가 되다보니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본 기관 또는 업체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강의료를 받고 강의까지 하게되는 제2의 직업으로 강사일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글쓰기에 대해 매일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고 자기가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찾으면서 즐거는 것이 오래도록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글을 써야된다는 생각을 매일하고 있고, 어떤 주제를 가지고 써야할 지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쓰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속적으로 글을 쓰다보면 위에서 말한 대로 그 주제와 관련되어 준 전문가 수준으로까지 이르게 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100세 시대로 오래전에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졌 듯이 나이 60이후로는 계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작가가 강조하는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글쓰는 것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만들어져 있는 블로그에 자기가 글만 쓰게 되면 에드센스나 다음 애드픽 등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오랫동안 퇴직 후에도 살아가야 한다면 즐겁게 놀면서 경제적으로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며,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노는 건 어떨까요?

또한 계속해서 모인 글은 나중에 도서로도 출판할 수 있고, 도서판매를 통한 인지세를 받는 것도 퇴직 후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러한 점들이 바로 이 책에서 김민식 작가/PD 가 가장 강조하고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여러분들도 퇴직 후 남은 인생을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면서 살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